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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춘천 당일치기

빵민아 2016.02.12 15:00

간만에 얻은 연휴를 그냥 보낼 수 없다. 어디라도 가야만 할 것 같아서.. 오늘이와 함께 떠난 춘천 당일치기 여행.

계획세우기에는 영 소질없는 내가, 나와 내 친구의 연휴를 절대 망치지 않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무려 계획을 짜서 갔다.
춘천 여행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는 다 본 것 같다. 히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이동거리 계산하느라 힘들었다. 차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
그래도 경춘선 덕분에 막히지도 않고 편하게 도착했다! 두시간 넘게 지하철에 앉아있어야 해서 힘들었는데 얘기하고 먹고 자고~ 금방 지나갔다.

고심하고 고심해서 짠 당일치기 루트는
춘천역->소양강댐/물문화관->샘토숯불닭갈비->산토리니/투썸(구봉산전망대)->레일바이크/김유정역
알차다...

이 날 평소보다 따뜻했는데 미히가 몸이 안좋아서 걱정.. 춘천역 도착하자마자 역사에 있는 카페에 가서 핫초코 마시면서 몸을 녹였다.
춘천역에 나와서 씐나게 "춘천역에 도착을! 했습니다아~" 아파도 할 건 다해보자.

 

 

춘천역 건너편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우리의 첫 목적지 소양강댐으로-!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서 굳이 버스정류장을 찾지도 않았고 자연스럽게 이끌리듯이 갔다.

소양강댐 정상이 버스 종점이라 맘 편히 차창 밖 구경하면서 가니 어느새 도착했다.

 

 

 

 

 

소양강댐 옆에 물 문화관이 있는데 거기서 바라보는 뷰가 좋다고 해서 문화관 관람은 안하고 테라스에만 갔다 나왔다.

 

 

 

 

지나가던 아저씨께 부탁해서 건진 사진.

소양강댐은 정말 말그대로 소양강만 있고 다른건 없다. 그래서 밥 먹으러 바로 고우.
버스 내린 곳에서 다시 버스 탔는데 환승이 되었당 니냐니뇨

 

 

 

블로그 폭풍검색해서 알아낸, 춘천 토박이들이 간다는 샘토 숯불 닭갈비!!
진짜 맛있었다......................... 닭고기 너는 러브
둘이 구석 테이블에 앉아서 조용히 3인분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히는 별 생각 없었는데 내 속에 내가 1인분 추가한 것만 같다. 아닐거야 아닐거야)
밥 꼭 볶아먹고 싶었는데 숯불이라 그런지 볶음밥은 메뉴에 없었다. 엉엉

숯불 닭갈비를 씐나게 혼내주고 택시타고 산토리니로..!!

 

구봉산 전망대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는 산토리니와 투썸인데
산토리니만 가려고 했다. 그른데... 스카이워크가 너무 궁금했다ㅎ...

그래서 슬쩍 스카이워크에 가보았다.

 

 

 

 

은근 무서운데 ㅠㅠㅠ 밑에 뚤려서 ㅠㅠㅠㅠ 그리고 아크릴 같은데 ㅠㅠㅠ 안전해보이지 않아 ㅠㅠㅠㅠ
미히 대단하다
겁 많은 황씨는 멀리서 서봅니다.

후다닥 나와서 드디어 산토리니로~~

 

 

 

 

 

 

파닥파닥

 

 

뻐끔뻐끔
물고기같다. 

 

 

 

 

 

 

한 살 더 먹기 전에, 잔디에 앉아본다. (슬그머니)
처음엔 사람들 눈치봐가며 타이머 2초 남기고 후다닥 포즈 잡았는데
나중에는 그냥 누워서 찍고 그랬다. 누워서 찍은 사진은 건질게 없다.. 꽃받침하고 수십장 찍었는데...ㅎㅏ..

 

마지막 목적지
두둔. 레일바이크!
전날에 미리 예약하려고 홈페이지 들어갔는데 다 예약 가능이라서 괜찮겠지 싶어 예약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산토리니에서 나와서 전화해보니 3,4시 예약이 다 찼고 타려면 두시간넘게 기다려야한다고 했다. 흐앙
일단 가서 고민해보자 해서 택시 타고 가보았다... 매표소에 도착하기도 전에 뛰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아저씨가 다가오시더니
아가씨들 레일바이크 타러왔냐며 2인승 다 매진됐다고 친히 알려주셨다.
후엉.. 이렇게 못타는건가 싶었는데
아저씨가 둘이 탈거면 우리랑 같이 4인승 타자며 아주머니와 솔깃한 제안을....... 허허허허헣
매표소에 알아보니 4인승은 당장 탈수있다고 해서 시간도 세이브하고 아주머니의 배려로.. 요금도 원래 타려던 2인승에 반도 안냈다.
같이 레일바이크 타는 내내 재밌는 얘기도 해주시고~ 화천댐가서 같이 낚시하자는 제안도 받고.... ㅋㅋㅋ
히 아직은 세상 따숩다...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사진이 하나뿐...........ㅎ....

 

 

마지막 종착지 김유정역 도착!
김유정 생가도 있고 뒤쪽에 볼거리가 조금 있다고 했는데 피곤해서 역 앞에서 인증샷만 찍고 열차를 탔다.
김유정역 플랫폼에는 안내문이 다 궁서체로 되어있어서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씐나는 연휴 잘 보냈당
알차고 소소한 즐거움이 많았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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